"소원을 말해봐"...뮤지컬 '알라딘' 11월 한국공연

브로드웨이 히트작 한국 첫 공연
11월 서울, 25년 7월 부산서 공연
  • 등록 2024-07-08 오전 9:10:15

    수정 2024-07-08 오전 9:10:15

뮤지컬 '알라딘' 포스터. 에스앤코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알라딘’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한국 첫 공연을 올린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알라딘이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22일부터 내년 6월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에선 내년 7월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동명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15위를 기록했다. 초연 이래 10년간 알라딘보다 높은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라이온 킹’, ‘위키드’, ‘해밀턴’ 등 3편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일본, 스페인, UK투어 공연 중이며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주요 어워즈의 수상 및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한국 공연에서도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 에스앤코가 체결한 장기 업무 협약을 통해 전 세계 공연 예술계를 리드하고 있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인기 브로드웨이 작품을 볼 수 있게 됐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총괄 프로듀서 앤 쿼트는 “전 세계 알라딘을 이끌어 온 연출 및 안무의 케이시 니콜로를 비롯해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과 한국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한국 초연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라딘을 포함해 많은 디즈니 음악을 탄생시킨 알란 멘켄이 뮤지컬, 라이브 액션 영화 등의 전 과정에서 음악을 이끌었다. 원작의 명곡 중 5곡 ‘Arabian Nights’, ‘One Jump Ahead’, ‘Friend Like Me’, ‘Prince Ali’, ‘A Whole New World’는 고유의 매력은 유지하면서 무대에 맞게 편곡했다. 특히 ‘Friend Like Me’는 새로운 스윙 버전으로 편곡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하지 않은 ‘Proud of Your Boy’ 등 4곡과 ‘These Palace Walls’ 등 4개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됐다.

탄탄한 원작 스토리에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의 무대 연출, 이국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안무, 섬세한 일루전과 특수 효과들이 무대 위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기존 캐릭터들과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주목된다.

자세한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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