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목욕탕 건물 공사 현장 화재…수 십명 긴급 대피

14명 연기흡입…인명 피해 없어
  • 등록 2022-07-30 오후 3:19:04

    수정 2022-07-30 오후 3:19:0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구시 서구에 있는 한 목욕탕 건물 5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대구 목욕탕 건물 화재 진압 상황.(대구소방본부 제공)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8대와 인력 150명을 동원해 1시간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14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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