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한국철도 손잡고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판매

BGF리테일, 지난 9일 한국철도와 MOU 체결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및 KTX 결제 가능
장거리 통근자 늘어나며 레일플러스 수요 증가세
  • 등록 2020-04-10 오전 8:21:25

    수정 2020-04-10 오전 8:21:25

진영호 BGF리테일 상무(오른쪽)과 조대식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이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9일 한국철도공사와 상호 사업협력 등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진영호 BGF리테일 상무, 한국철도공사 조대식 광역철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객들은 향후 전국 CU에서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의 판매, 충전 및 환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결제도 가능해진다.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 교통카드다. 지하철, 버스, 택시는 물론 KTX 등 기차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결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통용 교통 결제수단이다.

최근 KTX, 광역버스 등 지역 단위의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장거리 ‘통근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 이용자 수도 2018년 23만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83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철도는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인프라를 확보했다. BGF리테일 또한 결제수단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각 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제휴사업 신규 발굴 및 확대 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BGF리테일은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의 판매 및 충전소 역할 외에도 차별화 상품, 단독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철도와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전국 CU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의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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