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올해 첫 LNG선 2척 수주계약 성공

SK E&S와 지난달 27일 최종계약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 인도예정
  • 등록 2016-06-03 오전 9:21:01

    수정 2016-06-03 오전 9:21:01

[이데일리 최선 기자] 조선업계가 수주가뭄에 신음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 첫 LNG선 건조 계약을 따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SK E&S와 18만㎥급 멤브레인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건조하는 계약서에 사인했다.

앞서 SK E&S는 현대중공업을 LNG선 건조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SK E&S, 선박운영사인 SK해운과 계약 금액과 관련한 조율 작업에 나섰다.

이번 계약으로 건조되는 LNG선은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가스분사식 이중연료추진엔진, LNG 연료공급시스템이 탑재된다.

LNG선은 오는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미국 멕시코만에 있는 프리포트LNG에 투입돼 SK E&S가 확보한 미국산 셰일가스를 운송하는 데 투입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총 12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7척, 현대미포조선 3척, 현대삼호중공업은 2척을 각각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멤브레인형 LNG선. 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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