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SK E&S와 18만㎥급 멤브레인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건조하는 계약서에 사인했다.
앞서 SK E&S는 현대중공업을 LNG선 건조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SK E&S, 선박운영사인 SK해운과 계약 금액과 관련한 조율 작업에 나섰다.
LNG선은 오는 2019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미국 멕시코만에 있는 프리포트LNG에 투입돼 SK E&S가 확보한 미국산 셰일가스를 운송하는 데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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