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Q 흑자전환 기대…목표가↑-현대

  • 등록 2016-04-15 오전 8:52:45

    수정 2016-04-15 오전 8:52:4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10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15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현대중공업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부문의 적자규모 축소와 정유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한 일회성 비용 발생이 없고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수 상승 및 조선·기계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다만 최근의 주가급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종전 의견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현 주가 수준에서는 수주절벽에 따른 수주잔고 급감과 이에 따른 실적우려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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