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10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15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현대중공업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수 상승 및 조선·기계 등 산업재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다만 최근의 주가급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종전 의견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현 주가 수준에서는 수주절벽에 따른 수주잔고 급감과 이에 따른 실적우려 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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