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실버 티타늄·핑크 골드 출시…아이폰6s에 맞서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애플 아이폰6s의 국내 출시 확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5의 색상을 다변화하며 시장 수성에 나선다. 출시 시점이 2개월이 넘어가면서 식어가는 갤럭시노트5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환기시켜 아이폰6s LG V10 등 신제품에 맞서려는 의도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의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색상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노트5 실버 티타늄 색상은 공개 직후부터 소비자와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기대를 모아온 컬러다. 실버 티타늄 색상은 견고하게 빛나는 메탈 바디를 통해 더욱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며 ‘갤럭시 노트5’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23일 출시되는 핑크 골드 컬러는 우아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매력을 선사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 마치 명품 액세서리를 손에 쥔 듯 고급스러운 품격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에 이어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컬러까지 선보이며 ‘갤럭시 노트5’의 총5가지 컬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 노트5’의 판매 상승 가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색상은 갤럭시 노트5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두 색상 모두 우아한 품격과 젊은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5 실버 티타늄 색상은 32GB와 64GB 용량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89만 9800원, 96만 5800원이다. 64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는 핑크 골드 색상은 96만 58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보유 고객이 ‘삼성페이’에 가입할 경우 무선 급속 충전기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놀라운 오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페이 가입 후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서 결제 시 해당 쿠폰번호를 입력해 5000원에 무선 급속 충전기를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실버 티타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핑크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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