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일본의 양적완화에
현대차(005380)가 8거래일만에 다시 16만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 역시 5만원 선 밑으로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쓰고 있다.
3일 오전9시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4.12%(7000원)내린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도 주문을 내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012330)는 전거래일보다 3.40%(8500원)내린 24만1500원에,
기아차(000270)는 4.51%(2350원)내린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은 현행 60~70조엔의 자산매입 규모를 80조엔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 국채 매입액을 연간 50조엔에서 80조엔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달러 당 112.36엔에 거래되는 등 엔저로 인한 공포감을 높이고 있다.
이로인해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주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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