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술 분야 국제 표준화 단체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은 30일 HTML5를 공식 권고안(W3C Recommandation)으로 지정했다. 30일 발표했다. W3C는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웹 표준 분야 권위있는 단체다.
특히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상에서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구현하기 때문에 음악과 동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어도비 플래시플레이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실버라이트 등의 별도 프로그램(플러그인)이 필요없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HTML5의 국제 표준 채택으로 인터넷의 자유로운 사용을 어렵게 했던 액티브X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액티브X 없는 전자상거래 환경 구현으로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액티스X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를 대체할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번 HTML5의 웹표준 제정에 따라 국내 인터넷 산업계의 기술 개발로 향후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이 HTML5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이미 HTML 융합기술포럼이 발족돼 HTML5를 통한 웹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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