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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12세에 순교한 이봉금(아나스타시아)이 무궁화와 백합으로 엮은 꽃다발을 들고 가장 앞에 서 있다.
프란치스코(79)교황이 16일 복자로 선포한 한국천주교 순교자 124위의 전체 초상화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교황 시복 선언에 이어 124위 복자화 ‘새벽빛을 여는 사람들’이 제막됐다. 복자화는 가톨릭 미술작가 김형주 화백의 작품으로 가로 3m, 세로 2m의 유화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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