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이하 V3 모바일)’이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의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AV-TEST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9회 연속 참가 및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모바일 보안제품 30개를 대상으로 탐지율(Protection), 성능영향(Usability), 추가 기능(Features)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악성코드 탐지율 평가에서 V3 모바일은 서구권 위주의 샘플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악성코드 샘플을 100% 진단했다.
또 오진 여부와 제품 실행 시 배터리 소모, 단말기 작동 속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측정한 성능영향 평가에서도 오진 없이 만점을 받았다. 이밖에 단말 잠금, 단말 위치 찾기, 데이터 삭제, 단말 초기화 등의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 파일 암·복호화,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3점 만점에 13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V3 모바일은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필요할 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도난 방지(Anti-Theft) 등 다양한 부가 보안 기능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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