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외국인 닷새째 '사자'

  • 등록 2014-04-21 오전 9:16:14

    수정 2014-04-21 오전 9:16:1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이내 보합권으로 내려선 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2005.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과 유럽 증시는 부활절 직전 금요일인 ‘성(聖) 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7억원, 기관은 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이 15억원 매도 우위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 은행, 비금속광물 등이 1% 이내로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나란히 파란불을 밝히고 있다. POSCO(005490)는 1%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외국계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강세다.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572.11을 기록 중이다. 이틀째 오르며 연중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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