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건강을 먹고 마신다]갖짠 우유의 맛 그대로, 매일유업 '상하목장'

  • 등록 2014-03-31 오전 9:28:44

    수정 2014-03-31 오전 9:28:4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몸이 나른해지고 목이 마를 때 우유 한잔만큼 좋은 게 없다. 환절기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도 챙기고 수분도 보충할 수 있다.

우유라고 다 똑같은 우유가 아니다. 똑똑한 소비자들을 위한 최첨단 기술로 만든 우유가 있다.

매일유업(005990) ‘상하목장’은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 공법’으로 만들었다.

마이크로필터는 매일유업이 100억원의 생산설비를 투자해 만든 최첨단 원유 필터링 시스템이다. 특수 마이크로필터에 원유를 통과시키면 우유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지키면서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과 유해 세균은 99.9%까지 걸러낼 수 있다.

필터링 과정을 거친 원유는 살균 후 우유 속에 남아 있는 세균의 잔해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세균 번식에 의한 맛 변화도 적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마이크로필터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생산방식에 비해 공정이 까다롭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깨끗하고 맛있는 우유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감행했다. 유기농 우유에 이어 새롭게 출시한 저온살균 우유에도 마이크로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열에 의한 단백질 변성이 적은 저온살균 방식과 마이크로필터 공법을 함께 사용하면 맛은 지키면서 유해 세균과 미생물은 차단할 수 있다.

또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에 사용되는 원유는 ㎖ 당 세균 수를 8000미만으로 관리하는 전용목장에서 집유한다. 1A등급 원유의 세균 수 기준이 3만 미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포장도 신경썼다. ‘상하목장’ 우유 제품들은 백색의 필름으로 감싼 페트병에 담겨 공급되는데, 빛의 투과율을 떨어뜨려 자외선을 99.9%까지 차단함으로써 우유 속 비타민 손실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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