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주당의 국정협력은 헌법상 의무"

  • 등록 2013-09-23 오전 9:30:30

    수정 2013-09-23 오전 9:30:58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정기국회 일정 지연과 관련해 “국민 앞에서 야당의 국정협력은 헌법·국회법상의 의무이지 여당에 대한 시혜가 결코 아니다”며 민주당의 국회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을 이길 정쟁이 어디 있겠느냐. 모든 현안은 국회 안에서 여야가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추석 연휴기간 민심은 부동산문제, 복지문제, 경제활성화 등 산적한 현안을 뒤로 하고 정치권이 대립, 갈등만 하는 것에 쓴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국회상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큰 실망과 안타까움을 갖게 했다”며 “(북한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내란음모 연루자들을 옹호하면서 당국의 수사와 법 집행을 비난한 것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시하는 내정간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북한이 개성공단을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경제적 논리에 입각해 해결한 전례를 쌓은 이상 이산가족 상봉도 같은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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