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盧 구상, 서해에 개성공단 만들자는 것"

"개성공단 만들어서 휴전선 안 없어져"
  • 등록 2013-06-26 오전 9:42:55

    수정 2013-06-26 오전 9:45:41

출처= 문재인 의원 트위터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5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와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상은 서해 상에 개성공단 같은 것을 만들어 NLL도 지키고 평화도 경제도 얻자는 것이다. 휼륭하지 않은가”고 말햇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의 언급은 정상회담 대화록에서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평화협력지대 구상에 대한 보완 설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문 의원은 또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 ‘NLL 포기’ 논란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개성공단 한다고 휴전선이 없어지지 않는다. NLL(서해북방한계선) 위에 평화협력지대나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며 “(개성공단 설치로) 휴전선의 긴장이 많이 완화된다”고 반박했다.

▶ 관련기사 ◀ ☞ 문재인, 朴대통령 우회비판.. "피와 죽음의 NLL 우리가 끝내야" ☞ 문재인 "盧 대화록 공개, 박근혜정부 참 실망스럽다" ☞ 문재인 "국정원, 일반문서로 대화록 공개..법적책임 물을 것" ☞ 문재인 "정상회담 대화록 모두 공개하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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