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혁신기업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 선정

  • 등록 2013-06-21 오전 10:31:18

    수정 2013-06-21 오전 10:31:1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개발 사업 가운데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셀루메드는 퇴행성 수핵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형 하이드로겔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셀루메드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척추 질환 시 수술 없이 주사제형의 하이드로겔을 주입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관계자는 “수핵 대체재 개발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년 동안 연구개발비 5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며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문석 교수팀, 대림대학교 재료공학과 이득용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수술을 통한 치료법의 한계점인 수술 후 거동 제한 및 재수술 발생률이 높은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책임자인 셀루메드의 이광일 박사는 “현재 척추질환 관련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7조원에 달한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최소 침습형 기법으로 퇴행된 척추기능을 재생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미래 성장유망 전략분야 가운데 자유롭게 발굴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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