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쇠고기 진국다시’ 출시 2년 150억 돌파

합리적 가격으로 업소용 시장서 인기..전체 점유율도 상승
  • 등록 2012-07-03 오전 9:48:14

    수정 2012-07-03 오전 9:48:1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상(001680)은 지난 2010년 6월에 업소용 조미료로 선보인 ‘쇠고기 진국다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출시 첫 해 4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년간 120% 증가한 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매출 154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올 하반기까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업소 전용제품인데다 CJ의 다시다가 수십 년 동안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뒤늦게 선보인 쇠고기 진국다시의 이 같은 성과에 업계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상의 쇠고기 진국다시의 선전으로 대상의 종합조미료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CJ 종합조미료의 중량기준 점유율은 2010년 76.1%에서 64%로 떨어졌고, 대상의 종합조미료는 11.4%에서 13.4%까지 늘어났다.

이처럼 쇠고기 진국다시가 단기간에 선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좋은 품질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꼽는다. 실제로 쇠고기 진국다시는 특허 받은 가마솥공법을 적용해, 진하고 깊은 맛이 식어도 변치 않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40% 가량 저렴해서 식당업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품질과 가격의 이점 이외에도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이 제품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대상은 전담 홍보여사원을 두어 전국의 식당업소를 방문해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의 요구사항 등에 귀를 기울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쇠고기 진국다시 브랜드 담당 정찬기 마케터는 “같은 품질이라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소비가 선호되면서, 출시 2년 만에 이처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는 매출300억원을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순창의 매운맛`으로 학교폭력 예방
☞7번 씻어도 발견 '벌레와 전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