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고차 업체 카즈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검색량 1위를 차지한 모델은 BMW 뉴 5시리즈로 나타났다.
또 BMW 뉴 3시리즈와 미니가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고, 아우디 A6, A4가 각각 4위와 6위,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8위에 오르며 독일차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조회수에서 눈에 띄는 점은 신차 시장에서는 비교적 판매가 저조했던 크라이슬러 300C가 벤츠와 아우디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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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올라온 대부분의 300C 차량의 신차구입 2년 후 평균 감가률이 50% 이상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김주호 카즈 판매담당은 "중고차 시장에서 300C의 경우 연비가 가장 낮은 3.5 가솔린 모델의 수요가 가장 적고 3.0 디젤모델이 가장 빠르게 판매된다"고 말했다. 또 "디젤 모델은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아마도 이에 대한 선호도가 검색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크라이슬러 `2012 The New 300C` 사진 보기 ☞ `미니 쿠퍼 SD` 사진 더보기 ☞ `BMW 뉴 3시리즈` 사진 더보기 ☞ `아우디 A4` 사진 보기 ☞ `2012 그랜드 보이저`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