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일본 지진 재건수요로 성장 지속..`강력매수`-교보

  • 등록 2011-03-21 오전 8:57:14

    수정 2011-03-21 오전 8:57:14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GS(078930)에 대해 올 1분기 깜짝 실적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은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을 피크로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는 연초 예상과 달리, 일본지진에 따른 수급 및 향후 재건 수요 기대감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견조한 주가흐름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 여지가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GS칼텍스가 합작사인 미국 쉐브론사로부터 전체사용 원유의 30%를 조달하고 있어, 고유가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산능력·원가 경쟁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 애널리스트는 또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현재로서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강한 주가흐름속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루머가 또 나올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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