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은 "단기적으로는 이번 소식이 SKT에 긍정적이며 KT와 LG유플러스에 부정적"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SKT의 재평가를 이끌어낼 만한 소식이 아니며 이익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거나 한국 통신주에 대한 전망을 바꿔놓을 만한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SKT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고 해도,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점유율 확대가 수익 증대로 반드시 연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스마트폰이 데이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를 늘리더라도 통화 ARPU가 감소하면서 상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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