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1560선 지지력 테스트

  • 등록 2010-02-08 오전 9:49:07

    수정 2010-02-08 오전 9:49:0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장초반 약보합에 머물던 코스피가 낙폭을 키워 1550선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개인이 선물을 대규모로 내다팔며 프로그램 매도를 이끌고 있다.

8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27포인트(0.53%) 하락한 1558.8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78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5억원 및 6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제어하기에는 힘이 달리는 모양새다.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전기가스와 금융 등 굵직한 업종들이 줄줄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POSCO, 한국전력 등 시총상위주들도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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