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BRO,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2일부터 수도권 19개 시에서 이용 가능해져
  • 등록 2008-10-02 오전 9:59:00

    수정 2008-10-02 오전 9:59:00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서울 지역에 머물던 'KT 와이브로'의 서비스 권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KT(030200)는 2일 경기도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경기도청, 방송통신위원회,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속의 경기도, KT WIBRO와 함께'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서울 전역에 이어 수도권 지역으로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국내 인구의 50%가 이용 가능한 광역 무선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확대된 수도권에 적용된 와이브로 웨이브2는 기존보다 2배 가량 빨라진 하향 최대 37.44Mbps 속도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지하철과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19개시의 동일생활권을 기반으로 그 활용도가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웹서핑은 물론 UCC, 동영상 강의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이 한층 손쉬워질 것으로 자신했다.

KT는 단말과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 지역 등에 구축된 와이브로 또한 웨이브2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날 행사장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해 실시간 동영상 강의, 증권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자사전, PMP, 미니노트북 등 다양한 휴대형 디지털기기를 선보였다.

또 와이브로 협력시스템을 활용한 학교, 회사, 병원에서의 실생활 응용 모습 및 인터넷 택시, 버스PC방 등 최첨단 통신 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시연했다..

윤종록 KT 성장사업부문장은 “와이브로의 수도권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물류 유통 시스템에의 적용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 등 무선 IT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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