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 증시가 선전한 것이 냉각됐던 투자심리를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 12월 신규 주택판매가 12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하락 출발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보다 35.58포인트(2.19%) 상승한 1662.7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은행, 보험 등 금융업도 선전하고 있다. 반면 의료식품업만이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이 장초반 매수세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반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반등장을 이용, 매물을 풀어놓고 있다.
시총상위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005490)와 국민은행(060000),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이 2% 이상 오르며 약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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