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민진, 뮤지컬 연출가 변신…'프리스트' 첫 선

준비기간 4년…극작까지 도맡아
구마 의식 다룬 창작뮤지컬
에녹·김대현·기세중 등 출연
  • 등록 2020-01-23 오전 8:18:33

    수정 2020-01-23 오전 8:18:33

뮤지컬 ‘프리스트’ 출연 배우들(사진=창작하는공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주민진이 극작 및 연출을 맡은 창작뮤지컬 ‘프리스트’가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경대학고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초연에 오른다.

올해 데뷔 13년차인 주민진은 그동안 ‘신천옹’이라는 필명으로 다수의 작품을 집필해왔다. ‘프리스트’는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뮤지컬로 주민진이 배우가 아닌 창작자로 관객과 처음 만나는 작품이다. 작곡가 정혜진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고 창작하는공간이 제작한다.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 흔히 다루지 않았던 구마 의식을 다룬다. 일련의 사건으로 구마 사제 자격이 박탈된 마르코, 무속인의 운명을 거부한 채 과학적 힘에 의지하려는 요한,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자신을 잃어버린 유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르코 역에 에녹, 김대현, 기세중, 요한 역에 강찬, 백기범, 서유정 역에 이지숙, 김국희가 캐스팅됐다. 최호승, 박건은 구마 의식의 중계자인 바텐더 역으로 분한다.

주민진은 “뮤지컬 ‘프리스트’는 때로는 편히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 될 수도 있고 한 걸음 더 들어오면 삶과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좋은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께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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