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전국 지반침하 2년 새 1.8배 증가

2015년 67군데에서 작년 119군데로 조사
  • 등록 2018-10-12 오전 8:29:51

    수정 2018-10-12 오전 8:29:5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전국 지반침하 발생 건수가 최근 2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7군데였던 지반침하 발견 개소가 작년에는 119군데로 1.8배 늘었다.

작년 지반침하 안전점검 결과 경북 포항의 1곳에서 지진으로 인한 지반침하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고 그 외 지역별 지반침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대구로 16곳에서 지반침하가 있었다. 또 부산과 강원이 15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현장조사 결과에서는 46개소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부산과 울산에서만 지반침하가 각각 13군데 발견됐다.

김 의원은 “최근 지반침하 현상이 급증하면서 국민들은 언제, 어디서 지반침하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반침하로 인한 대형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반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땜질식 사후처방보다 사전에 예방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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