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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0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실시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기존의 검정색 신호등 외관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교체해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스쿨존에서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호등을 설치한 것이다.
특히 스쿨존 안전신호등의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각 지자체의 설치가 권장되고 있으나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전국적인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참가자들의 안전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되는 적립금을 확인해 이번 와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천 동곡초등학교, 고양 한뫼초등학교에 안전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에 많은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번에 스쿨존 안전신호등을 설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운전자들이 관심을 갖고 착한 운전에 동참해 더 많은 안전신호등이 설치되고 착한 운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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