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퀀텀닷 소재 업체인 QD비전 (QD Vision)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인수금액은 7000만달러로 1~2주 내 최종인수를 완료할 것”이며 “QD비전 인수에는 중국, 미국, 독일 업체가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쟁사는 삼성전자가 제시한 조건보다 파격적인 인수금액과 인센티브를 제시했다”며 “QD비전은 앞으로 퀀텀닷LED TV를 비롯한 연구개발 능력을 고려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삼성전자를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종합기술원을 통해 퀀텀닷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는 QD비전의 퀀텀닷 기초기술과 특허를 이용해 퀀텀닷 기술완성도와 특허장벽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QD비전의 퀀텀닷 원천특허를 활용해 앞으로 발생할 특허소송의 선제 대비가 가능하다”며 “삼성의 QLED TV 조기 출시 가능성 확대로 차세대 TV 주도권을 확보하기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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