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번 반덤핑관세 부과 과정에서 현대제철(004020)이 낸 자료와 통계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 결과 현대제철은 이번 판정에서 한국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47.8%의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았다. 현대제철의 미국 내 주요 공급처는 현대자동차(005380)다.
산업부, 포스코(005490), 현대제철, 동국제강(001230) 등 업체 관계자 및 철강협회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 관련기사 ◀
☞힘잃은 `굴뚝산업`…기계·금속·제강업에 M&A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