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에 정유화학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2.19% 내린 1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케미칼(011170)(-0.92%)과
S-OIL(010950)(-1.28%)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53달러, 5.1% 하락한 4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들은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최근 유가가 가파르게 올랐다는 인식이 차익실현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30% 하락한 49.86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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