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키움증권은 4일
한샘(009240)에 대해 목표주가를 지난달 8일 제시했던 13만원을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낸 한샘이 향후에 건자재 전반에 걸쳐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케아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중선 연구원은 “이케아 매장은 도심 외곽에 위치한 대형매장을 기반으로 저렴한 제품을 직원 눈치를 보지 않고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층이 주요 타겟 소비계층이 될 것”이라며 “도심과 주거단지 인접형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모델을 갖고 있는 한샘과 고객이 중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케아의 고객은 오히려 가격쟁쟁력 만을 갖고 있는 일산과 하남 인근의 공장형 비브랜드 가구단지와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