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다임러 트럭 북미 법인`(Daimler Truck North America, DTNA)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트럭용 타이어인 `AL11`과 `DL11`으로, 오는 5월부터 생산되는 프라이트라이너 `카스카디아`와 `코로나도`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장거리 주행 타이어인 AL11은 향상된 주행거리와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 DL11은 삼면 커프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 마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 ▲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앤드류 자이저 한국타이어 미주 OE 팀장, 다니엘 그라임스 DTNA 샤시 구매팀장, 홀거 슈타인도르프 글로벌 다임러 트럭&버스 구매 본부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미주지역 본부장 , 카스텐 키어히홀테스 DTNA 구매 총괄 상무,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부문 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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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OE 공급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상무)은 "DTNA와의 파트너십은 앞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트럭 시장에서의 성장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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