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이틀째 급등..`중동사태 파장 크지 않다`

  • 등록 2011-03-04 오전 9:08:46

    수정 2011-03-04 오전 9:08:46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건설주가 이틀째 급등세다.

중동지역 정정불안에 따른 파장이 크지 않을 거란 시장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3.81%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006360)대림산업(000210)은 5% 안팎의 급등세며, 대우건설(047040)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2~3%대의 오름세다.

이밖에 삼성물산(000830)현대산업(012630)개발 역시 2%대 상승 흐름이다. 건설업종 지수도 3.09% 오르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민주화 운동은 하반기 건설업에 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입찰이 진행 중인 수주 건이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낙찰자 발표가 미뤄질 수는 있지만, 플랜트 신규 발주 감소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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