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적자로 전환하긴 했지만 이는 예상된 바 였다"며 "오히려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휴대폰 부문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기존 전망 보다 앞당겨진 2분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 14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 되고 있는 `옵티머스2X`의 누적 예약 가입자는 현재까지 7만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의 호조세는 LG전자의 예상 실적 추정치와 주가에 적용된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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