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남산 N타워: 타워에서 식물원 쪽으로 계단을 5분가량 내려오면 명동 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도시의 새벽을 보는 데 아주 좋다. 요즘(10월 23일 현재 기준)은 오전 6시20분~7시쯤이 가장 멋지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 (02)3455-9277, www.nseoultower.com
● 석양
블랑: 한강으로 걸리는 석양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명당. 영화 '비열한 거리' 중 조인성과 이보영이 만나던 야경 좋은 라운지카페가 여기다.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69-1 스타시티빌딩 6층, (02)475-0999. 흑석동 꼭대기에 올라가면 여의도를 내려다 보는 전망 포인트가 있다. 석양이 좋다. '한강수타령'을 촬영한 곳이다.
● 야경
한강 뚝섬지구: '캔맥주에 오징어를 먹어도 멋지게 보일 장소는 어딜까' 고민하다 찾은 곳. 청담대교 조명이 좋고 강 건너 고층 아파트의 화려한 불빛 덕분에 근사하다. 우선 배경이 심심하지 않다. 밤이라고 배경이 검기만 하면 술 마시는 사람들이 불량해 보인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2호선 건대역 3번 출구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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