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이재명 "유가족 외롭지 않도록 정치 책무 다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SNS
"국가의 무능으로 국민 목숨 잃지 않게"
"국민 생명·안전 지킬 국가 책임 세울 것"
  • 등록 2024-04-16 오전 8:48:45

    수정 2024-04-16 오전 8:48:45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다시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목숨이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더는 유가족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304개의 우주가 무너졌던 10년 전 오늘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 대표는 또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당연한 믿음은 산산조각 났다”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자도생’ 사회는 다시 도래했고 이태원에서 오송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에서 소중한 이웃들을 떠나보내고 말았다”고 통탄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끝으로 “다시 한 번 모든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재판 출석으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불참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에 뜬 여신들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