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뽑는 K국악스타…배틀 공연 '2022 청춘가'

'다올소리' 등 본선 진출
각 회차별 두 팀의 대결구도 무대
  • 등록 2022-06-03 오전 9:06:20

    수정 2022-06-03 오전 9:06:4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7일부터 3회에 걸쳐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국악을 이끄는 청춘들의 배틀 공연 ‘2022 청춘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춘가는 다양한 현대음악 장르와 결합한 국악의 새로운 면면을 청춘들의 감각으로 선보이는 퓨전국악콘서트이다. 우승 상금을 놓고 배틀 형태로 총 3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처음 시작한 2020년에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가 우승을, 지난해에는 ‘소리꽃가객단’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총 22개팀 중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다올소리’ ‘첼로가야금’ ‘신민속악회 바디’ ‘경성구락부’ 등 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각 회차별 두 팀의 대결 구도로 공연을 진행하며 실시간 객석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더해 선정된 최종 우승팀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첫 공연날인 7일에는 ‘다올소리’ 팀과 ‘첼로 가야금’이 차세대 국악 스타가 되기 위한 본선전을 벌인다. ‘다올소리’는 각 지역의 전통 음악들을 발굴해 21세기 현대 민요를 만드는 팀이고, ‘첼로가야금’은 2명의 연주가가 동서양의 대표적인 전통 현악기로 어쿠스틱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14일에는 ‘신민속악회 바디’와 ‘경성구락부’가 맞붙는다. ‘신민속악회 바디’는 전통 음악과 클래식·현대음악을 조화시켜 새로운 민속악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경성구락부’는 1918년 문화예술로서 독립 정신을 설파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예술단체 ‘경성청년구락부’의 정신을 계승한 팀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민요를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결승전은 오는 28일에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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