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 남북철도 수혜에 인도네시아 '기대감'-골든브릿지

  • 등록 2018-05-14 오전 7:47:26

    수정 2018-05-14 오전 7:47:26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골든브릿지증권은 대아티아이(045390)에 대해 최근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남북철도 사업이 구체화되고 인도네시아 수주가 추가진행되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4일 김장열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최근 남북철도 관련주로 한달새 대아티아이의 주가가 156% 급등했다”며 “아직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구체적인 남북철도 사업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감만으로 오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남북철도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기업 가치 측면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평가했다. 남북철도 기획 초기에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호시스템 기술이 먼저 도입될 것이란 분석이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으로 신호제어 기술은 차량간 운행거리, 운행속도, 운행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철도 수송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김 연구원은 또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인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신호 공사 수주을 발판으로 2단계 신호 공사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자카르타 수주 매출액은 전체 대비 16.3%를 차지한다.

그는 “2단계 경전철의 철도 길이는 기존 1단계의 두배”라며 “수주금액도 기존의 두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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