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바바·샤오미가 뭉쳤다..`팔찌 알리페이 개발`

알리페이와 샤오미 미 밴드가 합쳤다
  • 등록 2015-04-03 오전 8:13:58

    수정 2015-04-03 오전 8:24:2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뭉쳐 팔에 착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일명 ‘알리페이 팔찌 버전’이다.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자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샤오미의 미 밴드(Mi Band) 스마트 피트니스 팔찌를 연결해 웨어러블(wearable)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알리페이-미 밴드’를 사용할 경우 패스워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히 지급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와 샤오미의 합작은 모바일 결제에 대한 간단한 작업이지만 중국내 기업간 파트너십에 상당한 이정표를 남길 전망이다.

‘알리페이-미 밴드’는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 내에서 가능하지만, 다음 버전에선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제와도 호환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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