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내년 3월 서울 방문 뜻 밝혀.. 성사될까?

  • 등록 2014-12-04 오전 8:54:53

    수정 2014-12-04 오전 9:31:52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북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내년 3월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북한 측 낙원무역총회사는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음식 예술문화 대축제’ 참가자 명단에 북한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함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이름을 기재했다.

이에 따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서울 방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 (사진=연합뉴스)
낙원무역총회사는 2010년 출범한 북한 노동당 재정경리부 소속 무역회사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가 관리하던 조직이다.

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북한 내에서 장성택 숙청과 함께 사라진 고모 김경희를 대신해 공백을 메우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조력자로서 체제 안정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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