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거래일 대비 2.48% 내린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한진해운이 공시한 3분기 실적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4.58% 올랐지만 하루 만에 다시 반락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분기보다 흑자 폭이 109.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5.1% 증가한 2조1484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3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선박이 점점 대형화하고 장비 매각에 따라 운영에 차질을 빚는 등 선박 적체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공급 감소를 불러와 운임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한진해운, 3분기 영업익 607억원..2분기 연속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