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하늘길 넓어졌다

국토부, 여객기 운항횟수 주4회에서 주10회 합의
편명공유 허용 합의로 간접 노선개설 효과
  • 등록 2012-11-16 오전 10:26:37

    수정 2012-11-16 오전 10:26:37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오스트리아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오스트리아 항공회담에서 여객기 운항횟수를 현재 주4회에서 주10회로 늘리고 항공사 간 자유로운 편명공유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편명공유란 항공노선에서 실제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가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 항공기 좌석의 항공권을 자사명으로 판매·운송하는 것이다.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지 않더라도 자사명으로 승객을 운송할 수 있게 돼 간접적인 노선개설 효과가 있다.

이번에 여객기 운항횟수가 주10회로 늘어남에 따라 한-오스트리아 항공 여객 노선에 국내 항공사의 복수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화물기 운항에 대해서는 두 국가가 지난 1996년 3월 자유화에 합의한 바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주3회, 화물기는 주16회(대한항공 8회, 아시아나항공(020560) 8회) 운항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항공사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편명공유 허용에 따라 간접적인 노선 개설 효과로 여행객 스케줄 편의가 높아지고 항공사의 영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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