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24일(미국시간)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FC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향후 4년간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된다고 밝혔다.
쉐보레와 리버풀FC와의 파트너십은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2015-2016 시즌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리버풀 FC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쉐보레 브랜드 노출 ▲클럽 유인물, 온라인 발행물, 팬클럽 사이트 등에 쉐보레 콘텐츠·브랜드 노출 ▲클럽 소속 선수의 광고 활용 등이 포함된다.
쉐보레는 리버풀 FC의 프리 시즌 투어의 공식 스폰서로도 활약한다. 리버풀 FC는 24일(미국 시간) 보스톤의 펜웨이 파크에서 이탈리아 명문팀인 AS로마와 경기를 가졌고, 28일 볼티모어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경쟁팀인 토트넘 핫스퍼와 경기를 갖는다.
크리스 페리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는 “쉐보레와 리버풀FC와의 관계는 전통적인 스폰서십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은 팬들을 경기의 중심에 있게 하는 활동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5월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향후 5년간 공식 자동차 파트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사회적 기업 ‘원 월드 풋볼 프로젝트’(OWFP)와 3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빈곤 공동체 젊은이들에게 ‘터지지 않는 축구공’ 150만개를 기부한다고 밝히는 등 축구 관련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과 자선활동을 통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24일(미국 시간)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FC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향후 4년간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버풀 FC와의 스폰서십 발표 직후 톰 워너 리버풀 FC 회장(사진 왼쪽),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FC 감독(왼쪽 두번째),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FC 주장(오른쪽 두번째), 글렌 존슨 리버풀FC 선수(오른쪽) 등 리버풀FC 관계자와 쉐보레 북미지역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페리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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