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 1:1 구도에도 박근혜에 위협 안돼”

  • 등록 2012-04-17 오전 10:01:41

    수정 2012-04-17 오전 10:01:41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김종인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 “인기가 조금 있을 뿐 대통령후보로서의 자질이나 모든 면에 있어서 지금 아무도 제대로 된 평가를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 원장이 야권단일후보로) 1:1 구도가 된다고 할지라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렇게 큰 위협을 받거나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에 대해서는 “대통령후보로서 나타난 게 벌써 5, 6년”이라며 “대선후보로서 검증이 거의 다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이) 자기 당 내에서는 제대로 된 사람을 갖다가 대통령 후보로서 발굴을 못하고 여론상으로 좋다고 그러니까 (안 원장에 대한)구애를 갈망하고 있다”며 “정당으로써 상당히 좀 문제가 있지 않나”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형태(포항 남구 울릉)·문대성(부산 사하 갑) 당선자의 출당 유보 결정에 대해 “출당이 됐건 의원직을 그만 두던 이런 문제는 빨리 속결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외국의 사례도 보면 대개 논문표절이라고 하는 것이 한 번 나타나면 그것이 확인된 상황”이라며 “표절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남의 것을 훔친거나 같은 얘기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과연 소위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