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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지난 3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했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 본부장은 이날 ‘4월 총선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새누리당 대표로 출연, ‘참여정부에서 불법사찰을 했다’는 내용의 언급을 했다가, 상대 패널이 반박하자 “저는 모르죠”라고 말했다.
그는 또 OX 문답 코너에서 반값등록금 실현, 대북 추가제재 반대, 부동산 규제 찬성 등 새누리당 기존 당론과 다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백치 조다다’란 별명까지 만들며 조 본부장을 비난하고 있다.
또 트위터리안들은 “새누리당 선거 망치려고 작정(?)하고 나온 사람 같더군요”(@envi***), “조 씨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카피를 만든 인물이었군요. 결국 이 분은 ‘사찰은 감시가 아니고 애정입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었던 것 같네요”(@min*****)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