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비호감 이성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27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 32%는 `아무 남자한테나 콧소리, 애교부리는 스타일`을 꼽았고, 여성 36%는 `아무 여자한테나 작업멘트, 스킨십하는 카사노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끌리는 여성스타일에 관한 물음에 남성 40%가 `내가 하는 말에 잘 웃어주고 호응해주는 여자`라고 답했다.
또 `내가 토라지면 애교로 풀어주는 여자`(29%), `적당히 선을 그을 줄 아는 여자`(22%), `매사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9%) 순이었다.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뭐든지 도가 지나친 것은 상대방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고 이것이 곧 비호감 이미지로 연결될 수 있다"며 "무심코 하는 행동이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