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재택·원격근무제` 시행을 위해 서울과 분당에 스마트 워크 센터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분당 스마트 워크 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 전무와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스마트 워크 센터는 재택·원격근무를 신청한 임직원을 위한 공간으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일할 수 있다.
화상 회의 시스템과 회의실이 갖춰져 있으며, 여성 임직원을 위한 수유실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원격근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하며,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기찬 삼성전자 인사팀장 전무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과거 시간·공간 중심의 근무 방식이 성과 중심의 방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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