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16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는 소재가 완성제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전 공정을 하나의 금형을 통해 순차적으로 가공하는 프레스로 시트레일, 섀시부품 등 소형 차량부품을 대량 생산할 때 사용된다.
현대위아가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16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는 100Kg/cm²까지 증대된 소재성형 인장강도를 바탕으로 두께가 얇으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제품을 성형할 수 있다.
기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사용해 온 시트레일은 주로 일본에서 제작한 5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로 성형된 제품이며 최대 인장강도가 60Kg/cm²에 불과해 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번 현대위아가 개발한 프레스로 제작되는 시트레일은 강성이 높아 시트의 변형·파손이 거의 없어 사고발생시 승객의 안전을 최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차 4일만에 반등..`실적+신차효과` 기대
☞(투자의맥)"전고점 돌파 아직..위안화 절상 수혜주 주목"
☞"더 강해진 `신형 아반떼`가 온다"..사전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