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연료비연동제` 기대감에 상승

  • 등록 2010-02-11 오전 9:10:26

    수정 2010-02-11 오전 9:10:26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800원, 2.14%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전날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을 통해 연료비 연동제를 내년 7월부터 시행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연료비 연동제란 연료 값에 따라 전기료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불완전한 전기요금제도가 한국전력의 불안정한 영업실적과 낮은 주가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제도 도입은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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