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사내 동아리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 에어부산 야구단이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초 사회인 야구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역전승으로 5년 연속 우승을 거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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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직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통한 업무 시너지 창출과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내 동아리 제도를 운영해 왔다.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부 동아리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에어부산은 최근 운영을 재개하기로 하고 활동 지원금 책정과 동아리 구성 및 인원 모집을 마쳤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사내 동아리는 △축구 △테니스 △러닝과 같은 스포츠 활동은 물론 △낚시 △등산 △캠핑 등의 취미 활동과 △신우회 등의 종교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에어부산은 이번에 구성된 동아리 외에도 향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발한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활발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건강한 성장·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내부 고객 만족도 제고와 조직문화 활성화 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