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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오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소집하는 회의다.
서정협 행정1부시장, 김학진 행정2부시장,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등 30여명이 대책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은평구 소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
서울시가 직영하는 서북병원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컨테이너 이동병상을 포함해 전담병상 150개와 선별진료소를 운영중이다. 또 올해 1월부터는 호흡기·발열환자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