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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헬로tv에 ‘U+tv 아이들나라’를 론칭하고, 케이블 가입자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 IPTV ‘U+tv’의 성공을 견인한 킬러 서비스다. LG헬로비전은 양사 시너지를 가속화하는 한편, 자체 상품력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매력 높은 3040 세대 신규고객 유치는 물론 기존고객 유지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헬로tv에 아이들나라를 도입하며 방송·인터넷 결합상품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
‘U+tv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첫 선을 보인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맞춤형 플랫폼이다. 전체 이용자 중 47%가 U+tv 가입 이유로 꼽을 만큼 대표 서비스다. 아이의 TV시청 시간·횟수 관리와 시력보호기능을 제공해 똑똑하고 건강한 시청 습관을 길러준다.
추가 요금없이 이용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 사용 고객은 ▲웅진씽크빅과 협업해 1천여 편의 어린이 필독도서를 담은 ‘웅진북클럽TV’, ▲상업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한 ‘유튜브키즈’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 하반기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기술 기반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아이들나라 론칭에 맞춰 무료 키즈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헬로tv의 무료 키즈 VOD 비중을 약 30%까지 끌어올렸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1등 케이블TV와 1등 키즈콘텐츠 서비스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로tv에서도 아이들나라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